신선한 충격, 개방적인 데이트 러브랜드

러브랜드

저녁 7시, 제주에살며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이 어디있을까 하며 생각하다 꼭 가보고싶었던 러브랜드로 출발했다.

어제도도 카멜리아힐과 금오름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바로 차를 돌려 집으로 도착했었다. 출발하며 사람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슬며시 머리를 들이밀었을때, 주차된 차들이 거의 없었다는것!!

속으로 만세를 외치며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12,000원 // 도민 10,000원 // 인터넷 예매가 8,500원(최소 1시간이전에 구매해야 입장가능함) 좀 아쉬웠던건 인터넷 예매가보다 도민 할인가가 더 비싸다는것! 이럴줄 알았으면 인터넷 예매하고올걸..

여행팁 : 차로 여유있게 10분거리에 한라 수목원 야시장길이 매일 18:00 부터 22:00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간단한 간식을 먹고 러브랜드에 들러 방문하는것도 좋다. 러브랜드 관람시간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 본인은 관광지 관람하는데 빨리 둘러본다 생각하는데 사실상 소요된건 인터넷 검색과 마찬가지로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다.(사진을 많이찍어서인가...)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보이는 철그물 형태의 무언가?? 저게 뭘까 하고 보니 하나의 그림을 철사로 표현했다.

와.. 나같은 X손은 절대 만들지 못할 작품들이었다. 정말 예쁘게 신기하게 잘 만들었다.

주변에 뭐가 더있을까 돌아보니 왼쪽편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문 손잡이가 보이시나요?? 벌써 신선한 충격을 받았네요 WoW!!!!!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신선한 작품들, 상상속으로만 했던 표현들을 적나라하게 들어내고 있는 작품이 많이 있었다.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입장 자체가 19금이기때문에 올릴 수 없는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사진찍기 좋은곳도 너무너무 많았다. 저녁이라 은은하게 또는 밝게 비추는 조명들이 사진을 더욱 예쁘게만들어주었다.

나무와 나무 사이 i love you를 통과하면 왼편, 오른편에 백록미술관 1, 2관이 있고 오른편에 있는 백록미술관2는 성인용품의 전시와 판매, 2층에 성에 관한 디오라마가 되어있다.

백록미술관 1관은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하는듯 보였으나 닫혀있었고, 우린 열려있는 2관을 구경하였다.

인터넷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남성,여성용 성인용품이 전시되어있었고 한쪽에는 성인용품 판매도 하고있었다.

2층에 올라가보니, 미니어처로 만들어둔 여러 작품들이 있었고 귀여운것도 많이 있었다. 정말 잘 만들었다 싶을정도로 신기했다.

러브랜드의 끝자락까지 가게되면 안쪽에 매점이 있는데 러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거시기빵이 판매되고 있었다.

우리는 2번을 사서 먹었는데 빵 안에 강낭콩 앙금이 들어있었고 맛있었다. 모양이 다르다고 맛이 다른게 아니라 같은 앙금을써서 만들어졌다. (먹다가 목이 많이 메였다. 드실분은 음료 하나를 구매하는걸 추천드린다.)

매점을 내려오는길에도 정말 예쁜곳이 많았고 신기한 작품들도 너무 많았다.

겨우겨우 건진 예쁜사진 한컷!!

신선한 충격을 받고싶다면, 연인과 개방적인 대화를 하고 싶은데 막상 말을 꺼내기 어렵다면 이곳에 방문해 자연스럽게 유도하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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