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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여행/Jeju☆뉴스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개장준비 본격 착수

신규채용 직원 1000여명 입사 통보…11월 700명 추가
그랜드오픈 가시화…소방심의 막바지 준공허가 기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1000여명에 이르는 신규 채용 직원들에게 입사일을 통보하며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4일 신입·경력 직원 1000여명에게 다음달 19일과 26일부터 각각 출근할 것을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9일에는 호텔 객실과 식음, 조리 부문에 주임 이상 200명의 경력직 직원들이 출근을 시작한다. 이어 26일에는 신입·경력 사원 800여명이 대거 입사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제주고와 한림공고 등 특성화고 출신 23명과 도내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23명도 포함돼 있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입사 후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비전과 미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직무 및 시스템 교육과 하얏트 브랜드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현재 드림타워에는 임직원 360여명이 수개월 전부터 개장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1000여명의 신규 채용 직원들도 교육과 동시에 복합리조트 개장 준비에 참여하게 된다.

식음 부문에 입사하는 제주한라대 출신 김대근씨(24)는 "합격 통보를 받고도 계속 입사가 늦어지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이제 출근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꿈에 그리던 드림타워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본사 이전과 더불어 호텔등급 신청 등 개장 일정이 가시화됐다. 11월에도 700여명이 합류한다"며 "복합리조트 전체 오픈을 위한 추가 채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3일 건축물 사용승인(준공)을 접수하고 현재 소방심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준공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ㅣ<제민일보, 김봉철 기자>